고민상담
무기력하고 몸이 안움직여요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요
저는 이제 고1 올라가는 학생인데요 제가 중학교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이번 방학때 공부도 하고 쪘던 살도 빼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막상 방학을 시작하니까 몸이 축 늘어나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뭔가 시작하는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요 그런데 부모님울 실망시켜드리고싶진 않고요.. 다 너무 무서워요 진짜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는 모르겠고 잠자고나 축 늘어나있고싶어요. 최근에는 자연에서 자유롭고 조용하게 살고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부모님이 운동하라,공부하라 라고 말할때마다 점점 더 무서워지는것같고 내가 잘 할수 있을까,특성화고를 골라야한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자꾸 들어요 부모님께선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과면 할수 있을까요 몸을 일으켜서 운동을 해야하는건 아는데 못일어날것같고 자도자도 피곤하기먼 해요 학교ㅠ다닐때도 그랬어요 1~4교시까지 쭉 자고 점심먹고 또 학교 끝날때까지 잔적도 많아요 근데 이제 학교를 안가니까 그냥 계속 자고 일어나서 뭐좀 보다가 또 피곤해져서 자고 일어나고 먹고 자고... 부모님은 계속 저에게 운동을 해라 라고 하세요 물론 걱정인거 일아요 저 진짜 뚱뚱해서 프리사이즈가 아니라 풀 사이즈 수준.. 이쁜옷도 마음대로 입지 못해요 옷을 사면 금방 작아져서 버린것도 많고요 뚱뚱한 제가 입으니까 이쁜 옷도 안이뻐보여요 그냥 제가 너무 싫어요 저도 살빼서 이쁘고 마른 연예인들이나 주변 애들처럼 살고싶은데 고등학교 가서도 돼지같이, 또 못나게 살거같아요 진짜 어떡해야 힐까요 방금 엄마한테 전화와서 받았는데 아무 힘도 안나서 대충대충 답했어요 끊으니까 그냥 눈물밖에 안나요 지금 쓰는중에도 그렇고요...
따끔하게 혼내주셔도 좋아요 그냥 뭐든 써주세요 현실감각이 없어져가는 기분이에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목표가 없고 절박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뭐가 없고 안하면 죽을 거 같은 기분이 드는지 깊게 생각해보고 명확하게 알아야 지금 고민과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가 살이 찌고 뚱뚱한 모습은 건강도 걱정되고 특히 뭔가 열심히 하지 않는데 살만 찌는 모습은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다이어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이루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도 막연히 하기 보다는 무엇을 위해 해야 하는지 특히나 부모님 만족시키기 위해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하기 보다는 식단과 유산소 운동 병행하면서 긴 시간 동안 다이어트 해야 요요도 없고 살도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어쩌면 이미 정신은 작성자님 생각보다도 더 아픈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고1때 무기력하고 불면증이 지속되서 정신과를 어쩔 수 없이 갔는데
결국 주요우울장애 판정받고 지금 5년 넘게 치료 중입니다
병원은 죽기 직전이 아닌 갈 수 있을 때 가야합니다
정신과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아픈 건 아픈 겁니다
이상할 일도 두려워 할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