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그런말하면 갑자기 코끝이 찡해지네요 저는 애들 어릴때 다같이 강원도 바다 보러가서 돗자리 펴놓고 옥수수 먹던 그런게 자꾸 생각나요 별거아닌데도 그때 그 바람이랑 애들 웃음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요즘은 다들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지만 가끔 주말에 모여서 수다떨고 있으면 그런게 진짜 사람사는 재미지 싶네요.
가장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가장 특별한 행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만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기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나누며 서로의 고단함을 다독였던 그 소박한 저녁 시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짙은 그리움과 온기로 남게 됩니다. 특별한 장소나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함께 길을 걷다 마주친 예쁜 꽃 앞에서 웃음을 터뜨리거나 힘든 시기에 말없이 곁을 지켜주던 가족의 묵직한 존재감은 삶의 거친 파도를 이겨내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안부를 묻는 그 짧은 찰나들이 모여 우리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지탱해 주는 단단하고 아름다운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족과의 추억은 마음속 깊은 곳에 저장되어 있다가 우리가 외롭거나 지칠 때마다 언제든 꺼내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가장 따뜻하고 영원한 보물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