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는 물 온도 60~70도 정도일 때 가장 좋은 맛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종이컵은 커피 온도를 떨어트리는 물질이 없어 어느정도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마시기 때문입니다. 텀블러는 대부분 스테인레스 재질이며 뜨거운 물이 닿는 경우 차가운 스테인레스가 온도를 순간적으로 떨어트리기 때문에 맛이 덜 할 수도 있는겁니다.
아마도 종이컵의 특성때문일 것 같아요. 종이컵은 음료의 온도를 잘 유지해 주고 음료와의 접촉이 자연스러워서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종이컵의 질감이나 향이 음료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다른 컵에 비해 종이컵이 주는 편안함이나 익숙함도 한 몫할 수 있겠죠. 믹스 커피는 특히 따뜻하게 마실때 그 맛이 더 좋아지는데 종이컵이 그 온도를 잘 유지해 주니까요. 텀블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