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초기증상으로 힘들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021. 12. 10. 17:04

출퇴근 왕복 3시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최근 2일간 지하철을 탔을때, 호흡이 가빠지고 숨을 못쉴거 같은 느낌의 갑갑함으로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쉬었다가 다시 타고, 쉬었다가 다시 타는것을 반복해 출근을 했습니다.

한번 증상이 발생한 이후, 몇시간동안 호흡을 몰아쉬게 되고 숨이 가빠져 안정을 취해야만 정상 호흡으로 돌아오고 가슴이 갑갑하게 느껴지고, 소화가 안되서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2일동안 증상이 지속되어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의사분이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제가 겪는일이 공황장애 초기증상과 매우 유사한 상황인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일단 다음 외래 까지 아침, 점심, 저녁 약을 처방해주셨고 차주 토요일 재방문 예정입니다만 혹시 이와 같은 증세가 있었다면 어떤 조치를 받고 상태가 좋아졌는지 문의드립니다.

처음 겪는일이다 보니 걱정이 되어 문의남겨봅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태안군보건의료원

공황 장애 증상이 많이 심하면 광황 장애 발작이 나타날 때를 대비하여 평상시에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구비하고 있다가 증상이 있을 때에 약물을 복용하여 증상을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2021. 12.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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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의 경우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공황발작의 반복을 줄이고 예기불안, 회피행동을 치료합니다. 만성적인 경우가 많고 재발이 잦아 1-2년 정도 유지치료를 권장합니다. 정신치료로서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치료의 원리는 공황증상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고, 자신의 왜곡된 사고를 고치며 두려워하는 신체증상과 상황에 노출함으로써 불안반응을 줄이는 것입니다. 꾸준하게 치료 받으시고 증상이 좋아진다고 바로 진료를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를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2021. 12.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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