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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사슴벌레156
지적인사슴벌레156

이 증상들이 대장암 초기 증상인가요?

나이 35세. 키 173 / 몸무게 62
사무직이며 모니터와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하루 10시간 이상입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2일 정도 무산소, 유산소 섞어서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커피(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두 잔 이상씩 마십니다.

아래 증상들을 구글링해보니 대장암 증상과 겹치는게 많아, 겁이 덜컥나네요.
혹시 몰라 이 곳에서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1.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자주 어지러움을 느낌
2. 대변이 거의 모양이 없거나, 가끔 형태를 띠고 배출될 때는 그 굵기가 고양이 대변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아직 혈변은 본 적 없으며, 색깔은 정상인 것 같습니다.
3. 배가 아픈것은 아니나, 신경쓰일 정도로 늘 불편을 느낍니다. 배에 물이 차서 철렁거리는 느낌? 소화 불량같은 느낌? 쿡쿡 쑤실 때도 있고.. 정확히 어떻게 불편한지 설명을 못하겠네요.
4. 3년전 신체검사 때 대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위 증상들이 나타난지 2년이 넘었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5. 커피를 마셨을 때 위 증상들이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커피를 끊으면 좀 괜찮아질까요

현재 해외에서 2년째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검사만큼은 꼭 한국에서 받아보고 싶어서 검사를 미루고 있는데, 증상들이 2년 이상 지속되니 겁이 납니다.
바로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전문가님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초기 대장암 환자들은 다른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합니다. 진행암의 경우 70% 이상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낍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대장의 단면적이 넓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보다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소화 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을 느낍니다. 우측 대장암이 진행되면 전신 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러움, 빈맥,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외에 체중이 감소하거나 우측 복벽에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좌측 대장암의 경우, 대장이 비교적 가늘고 소화물이 잘 정체되어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 감소, 점액 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이 눌리면서 배뇨가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걱정되시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이야기하시는 증상들만으로는 대장암을 강력하게 의심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합니다. 단순히 기능성 장 장애,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며, 대장암이 있어도 발생 가능한 증상입니다. 결국에는 내시경, CT 등의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증상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동통 및 빈혈이며,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에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측 대장의 내용물은 비교적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는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배변습관의 변화가 잘 생기지 않고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복부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변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므로 좌측 대장암인 경우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우측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인다. 가끔 설사를 하기도 하나 다시 변비로 바뀌는 대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신체화 증상중 하나로 실제로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부 스트레스나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경우 증사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를 억제하는 약물적인 치료는 잘 없고 스트레스 상황을 환기시키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전이나 늦은 오후에 증상이 발현된다면 따듯한 물로 목욕을 한 후 긴장을 풀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장암과 연관되는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커피를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