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건축물에 넝쿨식물이 자라면 그 줄기가 벽면의 틈으로 서서히 파고 들게 되어서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옛날처럼 돌을 쌓거나 흙을 발라서 만들어지는 건축물이라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집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의 속설까지 만들며 집의 벽면에 넝쿨식물이 자라지 않게 관리하라고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대로 벽면에 넝쿨식물들이 잘 덮여 있으면 긍정적인 효과도 큽니다. 식물이 벽면을 덮게 되면 여름철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벽면에 발생하는 복사열을 흡수해서 얻어지는 효과인데 도심지에 그러한 곳이 많아지면 열섬효과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많이 자라게 되면 자연의 색이 주는 안정감도 긍정적인 효과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건축물은 콘크리트 구조가 많아 구조체가 매우 단단하고, 벽면녹화시 넝쿨식물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와이어 등을 미리 설치하옆 구조체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 적극 권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