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의 성분에 따라 WTI와 브렌트유는 경질유, 두바이유는 중질유로 구분된다. 이를 나누는 기준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제정한 비중표시방식인 API도다. 보통 API도 30도 이하를 중질원유, API도 34도 이상을 경질원유로 분류한다. API도가 높을수록(경질원유일수록) 경질 석유제품(휘발유ㆍ등유 등)의 생산량이 많고 API도가 낮을수록 중질 석유제품(중유 등)의 생산량이 많다. 또 경질원유는 황분이 적으며 반대로 중질원유는 황분이 많은 특성을 지닌다. 한국 정유사들은 중동산 원유를 주로 들여오기 때문에 중질유 정제능력이 발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