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일반적으로유익한모험가
일반적으로유익한모험가

강아지 오줌에 피같은게 섞여나온 것 같아요 ㅠㅜ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나이 (개월)
4살
중성화 수술
없음

강아지가 오줌싸는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는데 패드에 이렇게 오줌에 피같은게 묻어나와있더라고요..ㅜㅜ 강아지 생리중일때도 이렇게 피가 묻지 않았고 아예 안묻거나 빨간피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정도였는데.. 생리가 아직 안끝난걸까요?..ㅜㅜ 나중에 한 번 더 오줌을 쌌는데 그때는 피같은건 안섞여나왔어요..

밥이나 간식도잘먹고 활발한 것 같고요.. 가족들은 풀을 뜯어먹어서 그런거같다고 별거아니라는데 넘 불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설명해주신 상황을 보면, 패드에 소변과 함께 붉은색 혈액이 섞여 나온 흔적이 관찰된 상태입니다. 이후 소변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전신 상태는 양호하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을 구분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중성화 암컷의 경우, 혈뇨처럼 보이는 피가 사실은 발정기 또는 발정 후 호르몬 변화에 의한 질 출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정이 끝난 듯 보여도 발정 후기 또는 자궁 점막 재생기에는 소량의 혈액이 다시 배출될 수 있고, 그 시점이 짧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연히 패드에 묻는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리혈이 아니라면 방광염이나 요도염, 혹은 자궁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우선 소변의 색깔, 냄새, 배뇨 횟수를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오랫동안 자세를 취하는데 양이 적은 경우, 또는 소변 냄새가 강해지는 경우는 방광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혈뇨가 한 번만 관찰되고 이후 소변이 완전히 맑다면 급히 내원할 필요는 없지만, 이틀 이상 반복되거나 냄새가 나고 배뇨 횟수가 늘어나거나, 생식기 부위가 붓거나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미중성화 상태에서는 호르몬 주기에 따라 자궁 내막이 반복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자궁축농증이나 난소 낭종의 위험도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1명 평가
  • 강아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 증상은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한 의학적 이상 신호입니다. 이는 방광염, 요로 결석 등의 비뇨기계 문제이거나,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이므로 자궁축농증을 포함한 생식기계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비록 증상이 한 번만 나타났고 현재 활력이나 식욕이 정상이더라도, 질병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수의사의 진찰 및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