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꾼 꿈을 잃어 버렸어요 어떡하죠

10년 동안 꿈꿔왔던 꿈을 막상 경상 해보니 견딜 수가 없어서 포기 했어요 어떡하죠 전 이제 22살이에요 아직 어리다고는 하지만 이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10년동안 꾸었던 꿈을 이룰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포기를 하게 되었을때 그 좌절감을 말로 표현할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나이가 아직 22살이고 새로운 꿈을 찾기에도 늦지 않은 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어쩔수 없고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싶을때 다시 도전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본인을 추스리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자님 말씀대로 아직 한참 어린 나이라서

    맘 편히 방황하셔도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서 시작했던 일도 평생직장이라 생각했던 일도

    지치고 질리고 지겹고 다 던져버리고 싶은 날들이 오더라구요

    충분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굳이 다시 일어나야지 하고 다시 도전해야지 애쓰지 마세요

    10년간 도전해왔고 충분했다 생각하신다면

    스스로를 기특해하고 토닥여 주세요 :)

  • 일단 쉬시면서 마음에 안정을 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2살이시니 뭐든 마음 먹으면 금방 하실 수 있으니 지금은 걱정 없이 휴식하면서 기를 모읍시다!

  • 10년 동안 꿈꿔왔던 목표 막상 경험 해보니 견딜 수 없어 포기 했다는거 같은데 왜 견딜 수 없었는지 생각해보고 극복할 수 있으면 다시 도전해보고 도저히 용기나 도전의식 없으면 포기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지금 22살이면 12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꾸준히 꾸었던 꿈이기에 포기하고 나니 엄청나게 허무하고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 같은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으면 당분간 휴식 가지는게 좋고 마음 여유 생기면 앞으로 뭘 하는게 좋은지 다시 깊게 생각해보고 도전해야지 어떡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아직 어린나이에 계속 아무것도 안 하기에 황금 같은 시간 만 보내게 됩니다.

  •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중하게 품어왔던 꿈을 내려놓는다는 것, 그게 얼마나 큰 상실감을 주는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포기했다"는 말 뒤에는 그 꿈을 현실로 마주하며 견뎌내려 했던 수많은 인내와 눈물이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에요. 10년의 무게를 쏟아부었는데 막상 열어본 상자가 기대와 너무 달랐을 때 오는 그 허탈함은, 단순히 '에너지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마음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파열된 상태'와 같거든요.

    ​지금 당장 무언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조급함은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22살이라는 나이가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빨리 성공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고 충분히 아파할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니까요.

    ​지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를 제안해 드릴게요.

    ​1. '실패'가 아니라 '임상시험'이었다고 생각하기

    ​10년 동안 동경만 했다면 평생 "그때 해볼걸" 하는 미련이 남았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직접 부딪쳐서 '나라는 사람과 이 꿈은 맞지 않는다'라는 귀중한 데이터를 얻은 거예요. 이건 실패가 아니라, 내 인생에서 맞지 않는 조각 하나를 확실히 골라낸 성공적인 과정입니다.

    ​2. '아무것도 안 하기'를 목표로 삼기

    ​지금은 억지로 열정을 끌어올리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은 무력감에 빠질 수 있어요.

    • ​하루 종일 잠만 자기

    • ​정처 없이 걷기

    • ​천장만 보고 누워 있기 이런 시간들이 사실은 마음을 회복하는 필수적인 공사 기간이에요. "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네"라며 자책하지 말고, "오늘도 회복에 집중했네"라고 생각해주세요.

    ​3. '10년 전의 나'와 작별하기

    ​12살의 당신이 꿈꿨던 세상과, 22살의 당신이 마주한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어쩌면 당신은 그동안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고, 그 꿈은 당신을 22살까지 안전하고 성실하게 데려다준 '구명보트' 역할을 다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 보트에서 내려와 땅을 밟았으니, 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길을 찾아볼 에너지가 생길 때까지 쉬어도 됩니다.

    ​지금은 어떤 위로도 공허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당신이 그 꿈을 위해 보낸 10년의 성실함은 어디 가지 않고 당신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거예요. 그 힘은 나중에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할 때 반드시 당신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오늘은 그냥 푹 쉬세요. 맛있는 것 하나 챙겨 먹고, 스스로에게 "그동안 참 애썼다"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어요.

  •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부은 꿈을 내려놓았으니 지금은 마음이 텅 빈 것처럼 허무한 게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22살이라는 나이가 남들이 보기엔 아주 어리지만 본인에게는 인생의 절반을 바친 전부였을 텐데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어요..ㅠ..

    ​막상 경험해 보니 견딜 수 없어서 포기했다는 건 그만큼 본인을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마주했다는 뜻이기도 해요.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평생 괴로워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용기 있게 멈춘 건 정말 큰 결심이었을 거예요.

    10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왔던 그 끈기와 열정은 어디 가지 않고 고스란히 본인의 힘으로 남아 있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억지로 다음 계획을 세우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마음껏 쉬었으면 좋겠어요!!

    10년 동안 고생한 마음을 충분히 달래주다 보면 어느 순간 다시 해보고 싶은 작은 일들이 생겨날 거예요.

    춘천에서 혼자 지내면서 생각이 많아지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천천히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부은 꿈을 직접 경험해보고 내린 결정인 만큼, 지금 느끼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포기가 아닌 소중한 대상과의 이별과도 같습니다. 22살은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과 애도의 시간을 주어도 괜찮은 나이이며, 이번 경험은 실패가 아니라 '나와 맞지 않음'을 확인한 값진 실행의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