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면 왜 눈이 따갑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 고등학생 3학년인데요
아니 그 로션이랑 수분크림 바르고
마지막에 선크림 발랐는데
도대체 눈이 왜 따가운 건가요?
무슨 성분이 들어갔길래.....
진짜 미치겠네여 눈이 겁나 따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눈이 따가운 이유는 선크림에 포함된 특정 성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선크림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몇몇 성분은 눈의 민감한 부위와 접촉했을 때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시노덴세가 눈에 들어가면 따끔거림이나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화학 성분이 증발하여 눈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활동 중 눈 주변에 선크림이 묻어있다면, 체온이나 외부 온도로 인해 크림이 조금 녹으면서 눈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크림을 바를 때 눈 주위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하시는 제품이 눈에 자극적이라고 느끼신다면, 무기자차 성분이 포함된 선크림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인 차단막 역할을 하여 자극이 덜한 편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따가운 이유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같은 성분이 증발하면서 눈 점막을 자극해 따가움이나 시림, 화끈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탄올,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 기타 화학성분도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주위 피부는 얇고 예민해서 이런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성분표를 확인해 자극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눈가에는 선크림을 피하고, 선글라스나 모자로 추가 보호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선크림 바른 뒤에 눈이 따가운 건 꽤 흔한 일이에요. 특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가 들어간 제품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제품엔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티녹세이트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게 땀이나 유분을 타고 눈 주위로 흘러 들어가면 자극을 주면서 눈이 따갑거나 눈물이 날 수 있죠
해결 방법으로는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써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무기자차는 주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고 눈에 들어가도 덜 자극적이거든요. 또는 선크림을 바를 때 눈에서 1cm 이상 떨어진 곳까지만 바르기도 한 방법이구요.
그리고 혹시 화장품 여러 개 레이어링 하면서 자극이 누적되는 건 아닌지도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