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날파리가 많이 붙는 이유는?

유독 다른 과일들보다 바나나에 날파리나 파리가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이유라도 있는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찾아올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초파리가 환장하는 '향과 당도'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스스로 익어가는 후숙 과일입니다. 익는 과정에서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를 내뿜으며 전분을 당분으로 빠르게 전환시킵니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지며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강해집니다. 바나나가 숙성을 넘어 발효되기 시작하면 아세트산(식초 성분) 같은 시큼하고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초파리는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이 냄새를 맡고 찾아올 만큼 후각이 극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2. 이미 집 안으로 '묻어서' 들어옵니다

    많은 분이 "문도 다 닫아놨는데 도대체 어디서 생긴 거지?" 하고 의아해하십니다. 사실 초파리는 밖에서 날아오기도 하지만, 구매할 때부터 바나나에 붙어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초파리는 바나나 껍질이나 꼭지처럼 갈라지기 쉽고 부드러운 틈새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알을 낳아둡니다.

    마트에서 사 온 바나나를 실온에 두면, 집 안의 따뜻한 온도 속에서 알이 부화해 순식간에 날파리가 번식하게 됩니다.

    3. 완벽한 '산란 기지' 환경

    초파리에게 수분이 많고 무른 바나나 껍질은 알을 낳고 유충(애벌레)이 자라기에 최고의 영양 공급원입니다. 초파리는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으며,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아 방치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 높은 당도와 빠른 발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일가게같은곳 보면 바나나를 밖에 두고 장사하는 곳이 좀있는데 가게에서 사면 바로 씻으세요 파리가 거기에 알도 낳고 하거든요 에틸렌 가스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데 이게 발효를 빨리시키거든요 그래서 바나나 샀다하면 집에서 와서 꼭지에 쿠킹호일해서 방지하시면 초파리나 파리가 덜꼬일거예요

  • 바나나가 다른 과일들보다 당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바나나 껍질에서도 달달한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날파리도 그거 때문에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