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독일의 동서체제와 우리의 남북체제의 차이점이 뭔가요?
약 30여년전 독일의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며 동서로 나뉘었던 독일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우리나라도 통일될 수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졌던 분들이 많았을거 같은데요. 과거의 독일의 동서체제와 우리나라의 남북체제는 어떤 차이가 있기에 통일이 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독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탈출하려 했습니다.
국민들을 선거권과 자유로운 여행권을 달라 시위를 했습니다. 시위가 전국적으로 퍼지자 개방을 하게되어 독일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시위하는 순간 전부 총살입니다.
통일의 꿈도 못꾸면서 억압받으며 살고 있는 북한주민들은 1인독제 체제를 굳건하게 하고 있는 김정은과 북한 공산주의 노동당에 의한 적화통일의 기치아래는 절대 통일이 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독일과 한국이 분단된 원인을 쉽게 비유하면 독일은 두나라가 서로 통일을 원하고 같이 살고 싶어하지만 가정의 힘이 막강하여 주변국에 의해서 강제로 분리된 경우이구요 우리는 상황이 틀립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새 국가를 만들면서 서로 애틋한 정도 없고 어쩌면 원수같이 지내다보니 하다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서로 분단된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도 없고 통일을 굳이 해야겠다는 의지도없지요. 더군다나 한반도는 중국·러시아와 미국·일본의 전략에서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위치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경우 독일보다는 몇 배나 강한 노력을 들여야만 재결합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우리처럼 동서독은 한반도처럼 한 민족이 서로서로를 죽이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지 않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감과 적대감이 우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결론은 우리와 동서독은 너무나 틀린 상황이기에 통일을 위해선 수십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