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벼슬을 내릴때 임금 혼자서 결정했던 것인가요??
역사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특정 누군가에게 벼슬(관직)을 내릴때에는 임금님이 '내 너에게 특별한 상을 내리겠다'
뭐 이런 비슷한 대사를 하면서 벼슬을 내려주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세상에도 장관이나 높은 직책은 대통령과 그 주변의 사람들이 회의를 거쳐서 이루어 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더 격식을 차렸을 조선시대인데 의구심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의 벼슬(직위) 내리기에 대한 결정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이뤄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임금(군주 또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이 혼자서 결정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임금이 자신의 조언자들과 의논하거나 고위 관료들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대 독재국가: 몇몇 고대 독재국가에서는 임금이 모든 결정을 단독으로 내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임금의 권력이 절대적이었으며, 그의 명령이나 판단을 도망치거나 반대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세 및 조선 시대: 많은 왕조에서는 임금이 자문하는 의논 체제를 채택하였습니다. 중요한 정책이나 임명 등에 있어서는 고위 관료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의사 결정을 하였습니다. 조선 시대에서는 능력과 충성도를 따져서 과거 벼슬의 임명과 해임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임금과 중요 관료들의 공동의 결정으로 이뤄졌습니다.
근대 이후: 근대 이후의 국가에서는 점차 집권자들의 결정에 민주주의적 원칙이 도입되면서, 임금 혼자서 결정하는 것보다 민주적 절차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나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들의 임명과 해임은 국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대와 국가의 특성에 따라 임금이 혼자서 결정하는 경우도 있었고, 의논하거나 협의하여 결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대의 경우에는 민주주의적 절차와 제도가 더욱 발달하여 결정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동 협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