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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평민이 과거에 합격한 경우가 있나요?

조선시대에 과거시험 응시자격이

양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양반이 아닌 평민이 과거에 응시하여 합격한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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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인 모두에게 과거 응시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과거에 합격만 하면 양반이 되어 출세를 할 수 있었다고합니다.그러나 실제로 양인 대부분은 과거를 볼 응시 자격을 갖추기 어려웠으며 과거 준비를 위해서는 당시 농사를 짓지 않고 공부에 전념해야 하며 노동없이 부양가족을 먹여 살릴만한 경제력이 있어야 했고, 실제로 과거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재산을 가진 사람들은 소수였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민 과거 합제 장영실 등 생각보다 많은 인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인물은 이사람밖에 없네요 ㅠ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양인이면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졌으나 실제 사회상은 보다 세분화된 신분제 사회를 형성하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거합격자의 36%가량이 상민출신일 정도로 역동적인 사회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평민의 과거 합격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많지는 않고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과거 시험은 한자를 익혀야하고 수많은 유교경전을 익혀야 통과할 수가 있으며 그 경쟁도 치열해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험을 평민이 통과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또 긴 시간을 투입해야하므로 경제적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평민은 경제적 생업에 매달려야 하기에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드물게 그 어려움을 이겨낸 경우가 있기에 놀라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