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포렌식 복구할때 사진이 복구해주시는 분에게 보이나요

복구 가능한지는 모르는데 만약 맡기면 복구할때 제 사진을 다 보시려나요??ㅠ 셀카나 그런 사진들이 있어서…민망하기도 하고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예 안 보이게 하는 건 어렵습니다. 복구라는 게 지워진 조각을 이어 붙여 파일로 되살리는 작업이라, 제대로 살아났는지 확인하려면 미리보기로라도 열어 봐야 하거든요. 다만 한 장씩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목록에서 깨졌는지 아닌지만 훑고 지나가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그냥 맡기시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통제할 방법이 있습니다. 정식 업체는 작업 전에 비밀유지 각서를 쓰고 작업이 끝나면 복사해 둔 원본 이미지를 파기합니다. 맡기실 때 비밀유지 각서와 작업 후 데이터 파기 확인서를 달라고 먼저 말씀하세요. 개인정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쪽은 파기 확인서를 남기는 게 원래 표준 절차라, 제대로 된 곳이면 당연하게 해 줍니다.

    범위를 좁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체를 다 살리지 말고 특정 기간이나 특정 폴더만 복구해 달라고 요청하실 수 있어요. 그러면 그 범위 밖의 사진은 애초에 열리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사진이 언제 것인지 아신다면 이 방법이 가장 깔끔합니다.

    결과를 받는 방식도 미리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목록이나 파일 개수만 먼저 확인받고, 실제 파일은 암호를 건 압축 파일이나 직접 방문 수령으로 받는 식이면 오가는 과정에서 새어 나갈 여지가 줄어듭니다.

    물리적으로 망가진 게 아니라 실수로 지운 정도라면 직접 해 보시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무료 복구 프로그램으로 되는 경우가 꽤 되거든요. 다만 복구할 저장장치에 그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설치 파일이 살릴 수 있던 자리를 덮어써 버려서, 반드시 다른 디스크에서 돌리셔야 합니다.

    업체를 고르실 때는 세 가지만 보세요. 홈페이지에 사업자 정보와 주소가 분명한 곳, 복구에 성공했을 때만 비용을 받는 곳, 그리고 방문 접수를 받아 주는 곳입니다. 택배로만 받는 곳은 내 저장장치가 어디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이면, 민망함 때문에 복구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쪽 일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남의 파일이 화면을 스쳐 가는 작업이라, 개별 내용에 관심을 두는 경우는 사실상 없습니다.

  • 일단 복구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볼수는 있겠으나 아마 사진 나오는 것만 확인하고 바로 닫을 겁니다.

    그리고 포렌식도 복구가 쉬운게 아니라서 될지 안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당연히 기본적으로는 복구하는데 집중하지 그런거 안봅니다. 그런거 걱정되시면 어느 업체에라도 안맡기는게 정신건강이 이롭다고 생각해요.

  •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미리보기 형태로 되어있는 경우에도 사진 복원하며 폴더에 있는 사진이 어느정도는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네, 복구 작업 과정에서 사진 파일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술자가 사진을 볼 가능성은 있어요

    다만 정상적인 업체라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중요하게 다우어요

    너무 걱정되시면 맡기기 전에 "사진 내용도 볼 수 있나요?" 라고 대놓고 물어봐도 돼요

    그리고 셀카 때문에 민망하실 필요는 없어요

    복구 기사님 입장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파일을 다루니 남의 셀카에 감탄 할 시간보다

    복구 성공률에 집중할 가능성이 커요

    이리 생각하시면 돼요, 경찰서에 사이버 수사관님들 불법 음란물 하루에도 몇 백개를 보신다고 해요

    그래서 웬만한 야동은 그냥 이건 영상으로 보지, 음란물로 안보인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맡기실 때 업체가 정상으로 하는 업체인지 잘 알아보고 맡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