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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잘해왔는데, 왜 계속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잘해왔는데, 왜 계속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경력상담에서 꽤 어려운 고민은
“못해서 그만두고 싶다”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입니다.
잘해왔고,
인정도 받았고,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는데
어느 순간
“그런데 나는 왜 계속 이 일을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생기는 것.
이때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지나온 시간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업을 바꾼다고
그동안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하는 능력,
사람을 대하는 방식,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은
직함이 달라져도 내 안에 남습니다.
그래서 “그만둘까?”를 결정하기 전에
세 가지를 나누어보면 좋습니다.
계속 가져가고 싶은 것.
이제 내려놓고 싶은 것.
앞으로 더 중요하게 살고 싶은 것.
경력 전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지금까지 쌓아온 나를
더 나에게 맞는 방향으로 재배치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직업을 찾기 전에
먼저 ‘지금의 나’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푸른마음은
사람을 이해하고 삶을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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