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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면 어떡하죠?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면 어떡하죠?
진로상담을 하다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요,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이에 질문 하나를 더 놓아보곤 합니다.
“그 일을 하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나에게 맞는 일은 아닙니다.
사람을 잘 상대하지만 하루 종일 사람을 만나면 소진될 수도 있고,
꼼꼼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완벽하게 해내느라 지나치게 지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직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직업명보다 먼저
내가 잘 기능했던 ‘조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빨리 갔던 일.
잘한다는 말을 들었던 일.
그리고 잘했지만 유난히 지쳤던 일.
특히 마지막 질문은 중요합니다.
능력과 적합성은 같은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이해는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조건에서 내 강점을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그 기준을 알게 될 때
진로 선택은 직업 찾기에서 삶의 설계로 조금씩 바뀝니다.
푸른마음은 이를 ‘선택을 위한 자기이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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