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도박사실을 말해야 할까요?
최근에 오빠가 도박에 빠져서 집 전재산을 거의 날린 일이 있었어요. 오빠는 이제 도박 다시는 안하고 평생 돈 벌면서 혼자 살겠다고 하는데 만약에 오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자친구한테 오빠가 도박했었던걸 말해야할까요?
저는 오빠 여자친구분이 우리가족과 비슷한 일을 안 겪었으면 좋겠거든요...만약에 여자친구가 오빠와 결혼해서 또 오빠가 도박했다면 당연히 우리가족을 원망할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빠 말고도 좋은남자도 많으니까 그냥 헤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렇다고 아예 안 말하기에는 너무 죄책감 들고... 저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라 도박은 언제 다시 할수도 있으니까 걱정되고 무서워요 이건 너무 오지랖일까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오빠는 평생 돈 벌면서 혼자 살겠다고 하는데, 동생분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말할지를 고민하는데,
제 생각에는 여자친구가 생긴것도 아닌데 미리 걱정하시는거 같습니다.
또 가족이라면 우선은 오빠 말을 믿고 기다려 보시는게 좋을 듯 하며,
말씀처럼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 고민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참 가족으로서 어렵고 힘든 결정이네요. 하지만 도박은 절대 치료가 필요한 병이기도 하고 그 병을 숨기는건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개하고 오픈해야 ㅣ치료의지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같은 상황이라면 가장 우선은 오빠가 직접 밝히는것이 우선이고 밝힐 의사가 없다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알려주는것이 도리인것 같습니다. 오빠분은 꼭 병원이나 시설을 통해서 고칠수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두루미38입니다.
오빠와 이야기를 하신 후에 한 번 만 더 도박을 하는 걸 걸리게되면 그 때는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한다고 얘기해보심이 어떠신가요? 막무가내로 이야기해버리면 오빠와의 사이마저 틀어저 버릴 수 있으니 말이죠.
안녕하세요. 돈벌기참어렵고힘든일이네요입니다.
이제 다시는 안할거라고 약속했으니 한번 지켜보시고 만약에 약속을 어기고 다시 하게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사람 마음이 지금은 이래도 나중되면 또 달라지거든요
안녕하세요. 작은청가뢰161입니다.그래도 동생분은 착하시네요. 도박한사람들은 본전생각때문에 절대 못끊어요.
저라도 이야기할것같고 여자분들 금방알아서 헤어질듯하네요.
안녕하세요. 지9를 지켜라입니다.저는 오빠의 여자친구에게 오빠의 도박중독에 대해서 말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빠의 여자친구가 오빠를 계속만날지 헤어질지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그 분의 몫이겠지요.
안녕하세요. 엄청난반딧불167입니다.
오빠가 지금 현재 도박에 대한 잘못을 확실히 깨닫고 지금은 현재 착실하게 일을하며 돈을 벌고 있다면 오빠를 믿고 지켜봐 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빨간맛사탕입니다.
저도 제주변 지인이 도박을해서 그가족들이 힘들어하는것을 보았는데 오빠에게는 미안하지만 꼭말해야됩니다. 그 여자분은 그사실을 모르고 결혼했다가 추후 오빠분의 도박이 재발할시 큰 고통을 겪게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빠분이 큰 결심을통해서 도박을 끊는다면 좋지만 만약을 생각해서라도 사실대로 언급을하심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