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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하늘소250
싹싹한하늘소25023.08.20

장염이 걸린 후에 않먹던 사료를 잘 먹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가 장염이 걸려서 치료를 받았는데

나아서 집에 와서 생활하는데 사료를 엄청먹더라구요

아프기 전에는 사료를 잘 먹지 않았는데

너무잘 먹습니다

이유가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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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1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장염이 치료된 후에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는다는 것은 장염 때문에 먹지 못했던 대한 역반응일 수도 있고요 또 실제적으로 병이 오기 전에 병이 갑자기 온 것이 아니라 천천히 오기 때문에 계속 위나 장이 안 좋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입맛이 없어 못 먹는데 이제는 완벽히 나았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살아나서 잘 먹는 것이 아닌가.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치료를 받으면 염증이 가라앉고 소화기능이 회복되어 식욕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장염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했다면, 체중을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사료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는 것은 건강한 신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장염에 걸려서 배가 많이 고프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로 했던 모양입니다.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다시 또 배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아프기 전에는 사료를 안 먹었는데 장염 치료 받은 후에 사료를 잘 먹는다고 하시는데 다른 쪽으로 잘 생각해 보시면 아파서 병원에 가기 전에 벌써 계속 장이 안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배가 살살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하니까 사료를 잘 먹을수록 없었지요 그것이 더 심해졌어 알게 되고 병원에 갔을 것이고 이제는 그것이 완전히 치료가 되었기 때문에 밥맛이 돌고 입맛이 돌고 또 체력도 또 살아나야 되니까 잘 먹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위장 기능이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상태였다가, 호전된 후 보상성 반응으로 인해 급격하게 먹는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욕의 중추는 중추신경이고 소화의 중추는 위장이기 때문입니다. 위장이 염증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쪽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해 중추신경과 소통하게 되며, 중추신경, 즉 뇌는 이를 인지하고 다른 기관의 대사(호흡기, 순환기, 비뇨기...)의 속도나 효율을 어느정도 감퇴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소화기의 증상과 원인이 개선되면 중추신경계로 해당 신호전달이 적어지게 되고, 이를 인지한 뇌는 다시 다른 기관에 필요한 대사에너지를 부진했던 기관만큼 더욱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생명과학의 기본 도그마 중 하나인 피드백 현상 중 하나이지요.


    다만, 대사에너지 요구량이 많아진 것에 적응해버리고, 실제로 운동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 결국 잉여영양분은 체내에 남아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니, 얼마간은 사료를 충분히 주시되, 향후는 원래 주시던 양 만큼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전부터 장염이 계속 있어서 식욕이 떨어졌는데 치료 후 속이 편해져서일 수도 있고

    장염치료를 위한 소염제의 부작용으로 식욕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먹고토하는 정도의 심각한 식욕항진이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지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