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성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형이상학적인 학문이며, 이러한 이상을 통해서 국가를 통치하면 자연스레 형이하학적인 것들이 따라온다라고 생각한 것이죠. 사람이 올바른 생각과 통치이념을 갖고 백성을 통치하면 미개한 백성들도 이를 따라오게 되어 결국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이념이 그것이죠. 그럴려면 학문을 닦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정신을 가다듬어야 하기에 계속 공부를 하고 암기하게 되며, 이를 국가에서 과거시험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죠. 이러한 성리학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세종대에는 여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도 했지만 성리학에 물든 신하들은 중국의 법도를 깬다면서 반대하는 것이 바로 성리학이 가진 문제였고, 결국 조선 말기에 가서 실학자들이 제한적이나마 개혁하려 했던 것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성리학적 질서를 깨지 못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