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공식 통계상 “산”이 약 4,440개 정도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공식 통계 기준
산림청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분석해, 우리나라 전역의 “산”이 4,440개라고 최종 집계했습니다.
이 통계는 ‘산’을 명확한 기준(높이·형태·명칭 등)으로 선정해 세운 숫자라서, 지명만 붙은 아주 작은 구릉·작은 봉우리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8천여 개”라고 말하는 이유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서 “산·봉·재·치(티)·대” 같이 산과 유사한 지형 지명을 모두 합하면 약 8,006개까지 올라갑니다.
이 중에서 ‘재·치·고개’ 등은 통계에서 제외해 “산”만 따로 떼어 4,440개로 잡은 것이고, 그래서 “산 지형이 총 8천 개는 넘는다”는 식의 설명도 있습니다.
금강산 ‘1만2천봉’ 이야기
동요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에서 말하는 1만2천봉은 실제 개수를 의미하는 숫자가 아니라, 금강산이 매우 구릉·봉우리가 많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실제로 금강산의 봉우리는 만 개를 훨씬 넘지 않지만, 수많은 봉우리가 잇달아 솟아 있어 예로부터 “1만2천”이라는 말이 계속 이어져 온 것입니다.
정리하면, 공식적으로 알려진 “산”의 수는 약 4,440개, 지형 지명을 모두 포함하면 8,000개 안팎까지 간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