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멀미를 줄이려면 어떡하면 좋을까요?

2020. 04.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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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앞 자동차 좌석을 보고 있는 것과 동시에 몸이 차의 속도와 움직임을 감지하면 내이가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데, 일반적인 자동차 멀미의 증상인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속도나 장애물에 대해 본인이 어떻게 대처할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은 뇌에 전달돼 전정기관에 자극하는 정도를 완화시켜 주고 보통 앞만 주시하며 집중하므로 여러 흔들림에 대해 신경을 쓸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멀미가 덜 합니다.
자동차 뿐만이 아닌 배나 다른 교통 수단을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원리입니다. 감각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서 멀미를 덜 하거나 더하는 것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편두통 환자가 멀미를 할 경우가 많은데 감각이 예민할 수록 감각별 차이가 더 커서 충돌하기 쉽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앞 좌석 바깥의  움직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에 앉으면 멀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책이나 스마트폰은 되도록 하지 않고, 시선을 먼 곳에 둬서 움직임에 대한 시각 정보를 얻거나 눈을 감가 빛을 차단하여 사각 자극을 줄이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악을 듣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등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창문을 열고 바깥 바람을 쐬는 것도 멀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차 멀미가 심해서 멀미 예방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멀미 증세 시작 후에는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차 타기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멀미 증상이 계속되어 추가로 약을 복용할 때에는 적어도 4시간이 지난 뒤에 먹는 것이 좋고 패치 형태의 멀미약은 출발 4시간 전에 한 쪽 뒤에만 붙이고 떼어내고 나서는 남은 의약품 성분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단 녹내장 환자나, 안질환자는 패치제를 피해야 하고, 최근에 환각증상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면서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임부, 수유부도 사용해선 안됩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3141306&memberNo=24262389

2020. 04.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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