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정말 매일 생기나요?
언젠가 우리 몸속에서 끊임없이 암세포가 생긴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게 사실인지..그리고 누구나 매일 생기는데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암세포는 여러가지 기전에 의해 발생하며 특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모두에게 암세포가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암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암세포는 보통 크기가 커지거나 정상조직을 침범하여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세포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증식을 하는 것이 암세포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크기가 작을 때는 증식만 한다는 것으로 몸에 해가 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암이 자라서 크기가 커져서 몸의 여러기관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거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막거나 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암은 어느정도 자라기 전까지 초기 증상은 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몸속에서 끊임없이 암세포가 생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언제든지 암세포로 변화하여 분열을 시작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노화과정에서 이러한 확률은 올라가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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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현 의사입니다.
상당히 깊은 내용인데 잘 알고 계시네요
우리몸의 체세포들은 원활 한 신체 활동을 위해 몸에서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고 있습니다. 세포분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DNA등의 유전자의 복제 후 분열인데 DNA복제 시 정교한 생물학적 메카니즘에 따라 복제가 진행되지만 이것도 아주 낮은 확률로 삑사리가 나서 잘못된 유전자가 복제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런 잘 못 된 과정에서 생겨 난 세포들이 암세포등의 나쁜 세포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세포들 입니다.
이러한 DNA복제의 오류 또한 정교한 생명체의 메카니즘으로 자체 수선 되지만 자외선 방사선 활성산소등의 노출이 되면 복제 오류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 지면 감당 불가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과도한 방사선검사 치료, 생명체의 노화등 이 암의 원인이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경우 이런 잘 못 복제로 나타난 암세포들은 우리 몸의 면역작용이 의해 마치 외부에서 침입 한 세균으로 인식 처리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좋은 젊은 시기엔 문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를 먹어서 노화가 되면
1.잘 못 복제된 나쁜세포들의 급격 한 증가
2.면역력 저하로 나쁜세포 처리능력 저하로
암의 발병률이 급격히 올 라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