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놓아도 되는데 존댓말을 쓰는 사람들의 심리
안녕하세요. 저보다 몇 살 어린 지인이 있는데
2021년부터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친해졌는데
그럼에도 존댓말 쓰는 거를 철저히 지키더라구요.
제가 말 놓아도 된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도
계속 존댓말을 씁니다.
존경의 의미로 쓴다고 하는데…
이렇게 계속 쓰는데 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존댓말이 더 편해서 그럴수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말을 완전히 놓으면 친구처럼 생각하게되어 선을 넘을수도이끼때문에 조심하는 편입니다. 또는 거리감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말을 놓아도 되는데도 존댓말을 계속 쓰는것은 그게 편하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계속 그렇게 쓰는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거리감을 느껴서 존대맛을 쓸수도 있는것이죠
아무래도 습관이된게 제일 큰것같습니다 처음에 존댓말로 시작하면 반말로 바꾸는게 어색하고 어려워서 그냥 계속 존댓말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이차이가 있으니까 예의를 지키고싶어하는 마음도 있을거고 갑자기 말투바꾸면 관계가 어색해질까봐 걱정하는것같기도 합니다 존댓말이 편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거죠.
존댓말을 계속 쓰는 사람은 예의와 거리감을 지키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은 심리일 수 있습니다.
특히 존경의 의미라고 표현한 건 상대를 높이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클 수 있습니다.
말을 놓기 보다는 지금의 존중 섞인 관계가 더 편학고 익숙하다고 느끼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사람의 성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친해졌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의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존대말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