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외식업주는 배달요금을 부담하는 것과 별도로 배민에 주문 중개 이용료로 음식값의 9.8%를 내야 한다. 부가세를 합치면 10.8%에
서울 마포구에서 도시락 배달 전문점을 하는 최모씨는 "배달 최소 주문 금액 2만원어치를 판다고 하면 지금도 6.8% 수수료와 배달비를 빼고 1만5천100원이 남고 거기서 수도·전기료, 임차료를 빼면 남는 게 없다
최저시급이 아예 적용되지않는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는 임차료와 수수료, 전기 수도 가스비용이 무섭습니다
알바를 쓰지않으니까요, 그런데 유독 최저시급인상 몇백원가지고 난리부르스추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자 기업의 공장 노동자들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곽주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배달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영세한 자영업자들은 인건비에도 많은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최저시급 인상에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상승은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들의 임금까지 다 같이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경영계에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유독 최저시급인상 몇 백원에 난리부르스 추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몇 백원에 그치게 되면 문제가 아니지만 고용주의 입장에선
그 몇 백원이 수십, 수백 시간에 적용되고 여러 사람에 적용되기에
부담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말 장영업자들과 같은 경우에는 이득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임대료, 인건비, 운영비, 원자재비, 세금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였을 때, 정 말어렵다고 볼 수 있기에 이러한 최저임금의 어느정도 상승도 상당히 타격이 큰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최저시급이 오르면 알바를 쓰는 자영업자들은 인건비가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작은 가게들도 비용이 늘어나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부자 기업의 공장 노동자들보다는 작은 가게들이 더 영향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최저시급인상이 개인에게 1시간에 몇 백원 차이겠지만, 경제활동인구 수천만명에게 적용하면 수 천억 그 이상이 됩니다.
또한, 그렇게 임금이 오르면 가스, 수도, 전기 등 공공서비스부터 물건이나 재화 가격 역시 올라서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게 되어 서민경제, 국가경제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최저임금은 인건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건비는 필수적으로 나가는 항목 중 하나인데, 이런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되면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물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