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딸의 심리상태 조언과 교정방법을 알고 싶어요.
32살 된 딸이 있습니다.
재혼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 가족이 된 딸입니다.
어려서 전 아버지와 새엄마의 학대를 받아 상처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먹는것에 집착이 강하고 식탐이 많고
편식도 조금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걷거나 산을 가는 등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비만이 심한상태이네요.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겁이 많고 건강에 집착이 강하기도 하는데 행동은 따라주지 못해요.
한번 일년 넘게 다이어트 헬스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해서 잠깐 70키로 정도까지 살을 뺀적도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운동을 못하면서 다시 요요가 와서 살이 찌면서 엄마의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직장에 상사 간호사가 바뀌면서 직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어느날 집에는 말도 없이 회사를 퇴직하고 친구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가출을 했어요. 평소 엄마와 트러블이 많이 있었고 스스로 행동을 제약 받아 도망간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그렇게 부모도 거부하고 연락도 차단하고 일년가까이 혼자 일용직으로 근근히 살다가 모아둔 돈도 먹는걸로 거의 다쓰고 떨어지고 하니 친구를 통해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 왔었는데 직접연락을 하라고 거부를 했었지요.
그러던중 친구에게 딸이 카페인을 마시고 자살기도를 해서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찾아가서 보니 마시다 말고 뱃어내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퇴원하고 본인도 자기 행동을 뉘우치고 해서 구슬려 다시 집으로 데리고 왔었네요.
그동안 저질러 놓은 카드값이나 친구에게 빌린 돈도 대신 처리해주고 다시는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딸이 살던 집을 비우지 않은 상태라 그집에서 다시 예전처럼 혼자 지내게 됐습니다.
그런데 가출하고 부모에게 말못한 또 다른 카드 연체 건과 다른 것들이 쏟아져 오니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정신과에서 처방받아 먹던 약을 한께번에 다 먹고 또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전화가 안되서 엄마가 집으로 찾아가서 발견하곤 119를 불러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어요. 목숨에 치명적 양이 아니라 큰 변은 면했지만 혼자 두면 안될것 같아 집으로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정신 삼담사를 소개 받아 한달에 두번 상담을 받고 있네요.
본인이 원해 병원에 다시 취직해 출퇴근을 차로 시켜주며 직장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살아보니 생활리듬이 엉망이고 약에만 의존해 잠을 자고 나이에 비해 미성숙해 보이는 행동에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32나이에 어린아이 처럼 외모에 관심도 크게 없고 화장도 안하고 본인이 싫은건 고집 부리고 절대 안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약이 없어 잠을 못잔적이 있었는데 아이처럼 잠투정 어리광을 부리고 새벽에는 저희 부부가 자는 방을 노크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 엄마에게 투정 부리는 모습믈 보곤 크게 당황했었네요.
직장에서는 별 무리 없이 착핟다는 소리를 듣고 지내는 것 같지만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사하고 자라는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집에서 밥도 않먹고 잔다고 누웠다가 배고프다고 다시 일어나 먹고 자곤 합니다.
당연히 살이쪄 불편 할 정도 입니다.
100키로 가까이 되 보여요. 절대 안알려주니 짐작으로 느낍니다. 상담선생님은 하고 싶은데로 그냥 두라는데...
상담을 받고 엄마도 행동과 생각의 교정도 하고 해서 딸과는 많이 좋아진 상태 같지만 버릇이 잘못 될까 걱정도 되고 나이에 비해 아이 같은 딸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 한숨만 나오네요.
아내는 제가 조금도 듣기 싫어 하는 소리를 하면 민감하게ㅣ 받아들여 저도 참 힘이드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