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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활

종종빈틈없는까마귀
종종빈틈없는까마귀

자꾸 신경이 쓰여요. 신경 안쓰는 법, 없을까요?

제가 작년에 이유도 모르게 손절당한 친구가 있거든요. 그쪽도 저한테 좋은 감정이 없고, 저도 그 친구(A)에게 좋은 감정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엔 신경안쓰고 제 욕을 하던, 싫어하던 유치하게 굴던 신경 안썼는데 오늘 내신 시험이 끝나고 체점을 했었거든요. 서술형 답안 중 선생님이 생각하신 의도와 다른 답을 적었으나 그 답도 일단은 배운거라 판단하시기 어려워하셨어요. 결국은 정답처리 했는데, 다른 학생들은 그 친구(A)가 적은 답은 의도와 다르다 생각해 안적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다른 몇 친구들이 부당함을 느껴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랑 싸운 그 친구가 들었나봐요. 다 같이 이건 아니다, 부당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저랑 친하지도,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에게 저에 대해서만 말을 해 저를 잘 모르는 친구들 까지도 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제가 없을때만 있으면 좋은데 꼭 제가 근처에 있으면 크게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봐요'이러면서 말하더라구요....... 고3이라 이런 상황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 어떡하죠?

(서술형 문제가 제가 친한 친구였었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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