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신경이 쓰여요. 신경 안쓰는 법, 없을까요?
제가 작년에 이유도 모르게 손절당한 친구가 있거든요. 그쪽도 저한테 좋은 감정이 없고, 저도 그 친구(A)에게 좋은 감정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엔 신경안쓰고 제 욕을 하던, 싫어하던 유치하게 굴던 신경 안썼는데 오늘 내신 시험이 끝나고 체점을 했었거든요. 서술형 답안 중 선생님이 생각하신 의도와 다른 답을 적었으나 그 답도 일단은 배운거라 판단하시기 어려워하셨어요. 결국은 정답처리 했는데, 다른 학생들은 그 친구(A)가 적은 답은 의도와 다르다 생각해 안적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다른 몇 친구들이 부당함을 느껴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랑 싸운 그 친구가 들었나봐요. 다 같이 이건 아니다, 부당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저랑 친하지도,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에게 저에 대해서만 말을 해 저를 잘 모르는 친구들 까지도 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제가 없을때만 있으면 좋은데 꼭 제가 근처에 있으면 크게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봐요'이러면서 말하더라구요....... 고3이라 이런 상황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 어떡하죠?
(서술형 문제가 제가 친한 친구였었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알뜰한박새 245 입니다.
질문자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니까 질문자님은 잘못하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말을 하시는 것이 무조건 맞습니다.
그냥 사이가 안 좋은 친구분이 성격이 더러운 것 같네요. 그 사람은 어차피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진짜 보지 않기 때문에 뭐라 떠들든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냥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외국어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잘 되는 사람은 질문자님 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하루맑음입니다
지금 고3인 시기에 그런 일이 생겨서 많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을 해결하려고 뭘 시도하기에는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상황이니 우선은 좀 불편하더라도 그냥 귀 막고 무시하고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친하지도 않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얼굴도 안 볼 애들한테 신경 쓰느라 작성자님한테 중요한 시험을 망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친구랑 싸우던 그냥 넘어가던 그건 수능 끝나고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