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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뱀155
빼어난뱀155

집에서 발톱깍을때 주의할점은?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암컷
나이 (개월)
3년
몸무게 (kg)
4
중성화 수술
1회

매번 미용실을 데려가기도 그렇고 집에서 한번씩 발톱을 깍아주고싶은데 혹여라도 깍다가 잘못해서 피나고 다칠까바 선뜻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직접깍아줄때 요령이라던가 팁이 있을까요? 얼마나 어디까지 잘라줘야는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야상이나 길에서 사는 강아지들은 단단한 바닥이나 흙에서 걸어다니기 때문에 발톱이 바닥에 갈려서 항상 잘라줄 필요는 없지만, 특히 한국의 주거 문화가 장판이어서 발톱이 길면 미끌어져서 무릎이나 십자인대 고관절 등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발톱을 보시면

      이렇게 가운데 분홍색으로 혈관이 지나기 때문에 점선이 보이는 곳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발톱이 너무 어둡거나 검정색이어서 혈관이 보이지 않는 경우 후레쉬로 비추시면 혈관이 잘 보입니다.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이렇게 그림처럼 한번에 팍팍 잘라줄 수 있겠지만, 해보신적이 없으시면 끝에서 몇차례 나눠서 잘라주세요


      혹시나 강아지가 너무 발톱 자르기 싫어하거나 그런 경우 너무 강하게 보정하면 관절이나 허리가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잘라주시고, 너무 힘드시면 병원가서 사상충이나 백신할 때 요청하시거나 비용 일부 지불하면 발톱부터 항문낭까지 관리 해주니 그런 것도 고려 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톱은 보행하는데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장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는 의미는 산책량이 부족했다는 말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 시키면 발톱을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발톱과 지면이 마찰하면서 발톱이 닳아서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량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씩 매일입니다.

      이 최소기준을 우선 충족시키시고 발톱이 일정 길이로 유지되는 정도의 산책량으로 점차 증가 시키시면

      발톱을 깎느라 강아지와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행복한 강아지를 만드는 길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