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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고래123
외로운고래12323.02.03

머리카락과 다르게 눈썹은 왜 계속 안자라나요?

머리카락은 엄청 빠르게 자라고 길게 기를수 있잖아요?

근데 눈썹은 어느 정도 길면 더이상 안자라더라구요.

왜 이렇게 서로 다를까요? 모공의 종류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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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3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눈썹의 역할은 땀 등의 액체 성분의 이물질이 눈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차단하고, 민감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작은 벌레 등의 이물질을 신속히 인지해서 눈을 감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너무 길어져서 시아를 가리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나 수염처럼 계속해서 자라지 않고 일정한 길이가 되면 성장을 멈추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 머리카락과 눈썹은 모두 살아있는 모발이지만, 머리카락은 자라는 주기와 속도가 다릅니다. 머리카락은 더 길게 자라기 때문에 보다 긴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한번 자라면 더 오래 자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눈썹은 더 짧은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고, 자라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일정한 길이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장 주기와 속도의 차이로 인해 머리카락과 눈썹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더 많은 영양분과 체질적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눈썹보다 빠르고 많이 자라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칩니다. 털이 자라는 게 성장기, 길이가 유지되는 것은 퇴행기, 털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것은 휴지기입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만 8년이고 눈썹은 성장기가 한 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썹이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의 모든 털은 한번 만들어진 후 일평생을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게 됩니다.

    모든 털들에는 열심히 자라는 생장기, 자라던 것을 멈추는 퇴행기, 새로 만들어진 털에 의해 밀려 빠지는 휴지기라는 세가지 과정이 반복되는 거죠.

    이 중 생장기는 털마다 다른데, 머리카락은 눈썹보다 생장기가 길기 때문에 더 길게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생장기의 길이는 어떻게 결정된 것일까? 그리고 왜 눈썹은 자라다 멈추고 왜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나는 것일까?

    그 모든 비밀은 DNA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DNA에 들어있는 유전정보에 의해 털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죠.

    눈썹이나 겨드랑이 털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자라면 그 단백질을 그만 합성하라는 명령이 유전정보 안에 들어있는 반면, 머리털이나 수염은 그것을 그만 만들라는 명령 정보가 없기 때문에 계속 자라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DNA 저옵가 왜 그렇게 디자인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현대 과학도 못 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