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아버지생신이오늘이라구주말에남편여동생집에서파티를한다는데요. 그렇게까지좋진안은데요 그냥빠지긴그렇겟져??
시아버지생일이오늘이어서못햇다구 시누이가시누이집에서토욜날모임을해서생일파티한다는데요 끼면좋겟지만요전왜별로실감이안날까요?.모이면술마니먹고취해서말들도만고이상할텐데요 제가불편한건 술먹으면 이상해져서요. 모크게실수하고 그런건업다만요..술들은먹다보면마니먹게도대겟지만요알맞게먹음좋겟더라구요..무슨날만대면모임에술잔치가크게열리더라구요..전그냥그저그래요 술먹음 잘난척하고말도만고별소리다하고하는데요 그게좀 마니는 안좋더라구요..모어쩌다하는모임술파티지만요 트라우마가잇어서요 트라우마가남편이술마니취해서 시누남편이람술취해서노래장서놀다 늦게집들어온일이잇어갖구요 제가이게트라우마가좀댓거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상황, 정말 공감돼요. 가족 행사라 빠지기도 애매하지만, 예전 일로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마음이 불편한 게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억지로 “좋은 척” 하기보다, 스스로 감정의 선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합니다.
1. 감정 인정부터 하세요.
가. ‘왜 나만 이렇게 예민할까’가 아니라, “그때 일 때문에 아직 불안하다”는 걸 그대로 인정하는 게 좋아요.
나. 트라우마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실제 기억 반응이에요. 본인을 탓하지 마세요.
2. 참석 여부는 중간 선택도 가능합니다.
가. 완전히 빠지면 오해받을 수 있으니, 식사까지만 하고 먼저 일어나는 방식으로 조절해보세요.
나. “몸이 좀 안 좋아서 오래는 못 있을 것 같아요.” “운전해야 해서 술은 사양할게요.” 같은 말로 자연스럽게 선 긋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 남편에게는 ‘내가 불편한 이유’를 솔직히 설명하세요. “괜히 예전 생각나서 긴장돼. 그래서 술자리 오래는 힘들 것 같아.” 이런 식으로요.
3. 술자리 대처 요령
가. 본인은 절대 억지로 잔 안 받기. (음료잔 들고 있어도 괜찮아요.)
나. 불편한 대화나 분위기 나오면 잠깐 자리 비우기,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식으로 회피해도 전혀 실례 아닙니다.
다. 분위기가 도를 넘는다면 조용히 남편에게 신호 주고 먼저 귀가하세요.
4. 마음의 거리두기
가. 가족이라도 모든 자리가 즐거워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자”는 마음으로만 가도 충분해요.
요약하자면,
참석은 하되, 본인 편한 선에서만, 술과 분위기에 끌려가지 말고 미리 ‘퇴장 시점’을 정해두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본인이 불편한 걸 감내하는 게 효도는 아닙니다.
“예의를 지키되, 나를 지키는 것” 이게 가장 건강한 선택이에요.
그런 상황이마렴ㄴ 불편함이 느껴지는 게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가족 모임이라 빠지기도 어렵지만 예전 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것도 이해됩니다.
이번에는 남편에게 솔직히 불편하다고 미리 이야기 하고 가능하면 술이 너무 무르익기 전까지잠 함께 있다가 먼저 귀가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꼭 끝까지 함께하지 않아도 예의를 지키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마음이 상하기 않게 스스로를 지켜주는 게 제일 중요하지요.
오늘 시아버지 생신이시라 파티를 하신다니 축하드려요.
그런데 술자리 때문에 불편하시면 그냥 빠지시는 것도 괜찮아요.
술이 트라우마가 되셨다니 이해가 가요.
무리하게 참석하지 않으셔도 되고, 편한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본인 마음이니까요. 편하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