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나 물속에오래 있었을때 피부가 벌겋게 익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다나 물속에서 놀다가 피부가 익어버리는 사례를 보게 되는데요.
물속인데 피부가 그렇게 익는 이유는무엇일까요?
그리고 회복되면서 점 같은것이 생기는 경우가 있던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에 의한 자외선노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을 받게 됩니다. 특히 물 속에서는 햇빛이 반사되어 물 위에 있는 경우보다 자외선 노출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오랜 시간 동안 물 속에서 노출될 경우 피부가 타고 익을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서의 피부 마찰: 바다나 물 속에서 활동하다보면 물과의 마찰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도에 맞거나 모래, 자갈 등과의 마찰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은 피부의 보호층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익을 수 있습니다.
바다나 물속에서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벌겋게 익는 현상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양이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피부의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이 활성화되는 결과입니다.
자외선 피부 보호: 햇빛이나 물 속에서 자외선(UV)을 받으면 피부는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을 생성합니다. 멜라닌은 피부의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로,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일찍부터 보호 메커니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홍조나 여드름 등의 반응은 피부의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이 활성화되는 결과입니다. 이런 반응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화적으로 발달한 것입니다.
피부 손상의 초기 증상: 벌겋게 익은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지나치게 오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이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으며, 햇빛에 의한 피부 암 등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나 보호장비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