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목수가 하는 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건물을 짓고 건물 내부에 목수가 틀을 잡는 일을 한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로 세우고, 내부는 모두 나무로 덮어버리는건가요?
일반 사무실이나 가게, 주택 등 내부 벽 천장은 모두 콘크리트를 전부 나무로 덮어씌운 형태인가요?
나무위에 도배를 하고, 벽걸이 티비를 달고, 조명과 스위치 콘센트를 다는 것인가요?
벽지대신 바르는 페인트도 나무위에 바르는 것인가요?
저는 여태것 시멘트 위에 벽지를 바르거나 못질을 하는것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주택이나 사무실 상가 등 어느부분까지 목재로 덮혀있는지 궁금합니다.
내장 목수의 경우는 보통 인테리어 목수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하는 일은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 석고보드 등의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천정을 만들거나, 바닥에 걸레받이와 천정의 몰딩을 설치하고, 집기, 방문 등을 설치 및 제작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두 다 내장 목수라고 부릅니다. 인테리어를 담당하기 때문에 주로 건물 실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나 바깥 데크나 상가 작업을 하다 보면 외부 작업도 종종 하는 편이에요.
보통 우리가 아는 인테리어 업자들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내장 목수 출신이 많습니다. 상가나 주택가, 사무실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약합니다. 최근 신축이나 재개발 등을 담당하는 주거지 관련 인테리어 공정의 수요는 많아졌지만, 상가의 경우 자영업의 창업 수요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일이 일정치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형틀공과 다르게 실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고, 비교적 육체적으로 힘이 덜 들기 때문에 쉽게 입문할 수가 있어서 경쟁률도 높은 편이에요. 형틀공과는 다르게 내장 목수 혹은 그냥 목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장목수는 건물 내장과 시공 마감과 관련된 일을 하는 목수 인데요, 건축 마감 소재에 따라서 데크, 가벽, 천장, 계단, 중문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