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피 검사 수치가 잘못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어제 대학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헤모글로빈이 4점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 막 너무 어지럽지도 않고 예전에 4-5점대였을때랑 비교했을 때도 증상이 거의 없어요 항상 빈혈수치가 낮았어서 몸이 적응한걸까요..? 아니면 피검사 수치가 잘못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대학병원에서 하는 피 검사 조치가 잘못 나올 확률은 매우 적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수술이나 진단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드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군요. 대형 병원에서 실시하는 피 검사는 일반적으로 매우 정확하지만, 때때로 예상하지 못한 요인들로 인해 수치가 잘못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검사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오류나, 시료가 처리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드문 일이지만 가능한 경우입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4점대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낮은 상태로, 보통은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피로감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분께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으신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오랫동안 빈혈을 경험하면서 몸이 낮은 수치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것은 신체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 상태에 대해 좀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거나 재검사를 요청하여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일한 검사가 반복해서 낮은 결과를 보인다면, 그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적인 진단과 평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라며, 필요 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대학병원이라고 하여서 검사 결과가 항상 100% 정확하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반면에 만성적인 빈혈이 지속된다면 몸이 어느 정도는 적응을 하여서 증상을 상대적으로 못 느끼게 될 수도 있긴 하기 때문에 해당 글의 내용만으로 구체적으로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