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에 환국 에서 탕평으로 바뀐 이유가 궁금합니다.
환국 에서 탕평으로 바뀐 이유가 궁금하고 , 어떠한 사건 or 계기 or 사회 배경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숙종에서 영조로 바뀌면서 변했나요?
환국 : 조선 숙종의 정치 방식으로, 왕의 힘으로 주도권을 쥔 붕당을 갈아치우는 것을 말합니다. 즉, 엄밀히 말해서 겉만 붕당정치이고 실제로는 왕의 권력이 매우 막강했던 시절에만 가능했던 왕의 독주정치입니다.
탕평 : 조선 영정조 시대의 정치 방식으로, 어느 하나의 붕당만 편애하지 않고 골고루 인재를 등용한다는 뜻입니다. 일단 이것도 왕 스스로가 강력하지 못하면 해낼 수 없다는 점은 환국과 비슷하나, 환국이 붕당 하나에 권력을 몰빵했다가 빼앗았다가를 반복하는 식이라면 탕평은 애초부터 제한된 권력을 여러 붕당에게 나눠주는 식이었습니다.
환국은 요즘으로 치면 집권당을 숙종이 바꾸며 정국을 자신의 뜻에 맞게 꾸릴수 있는 숙종의 정치적 수단입니다
이렇게 되면 집권당 측은 왕의 말을 들을수밖에 없고 숙종은 자신의 왕권강화를 위해 환국을 이용한거죠
여기서 떨어진 붕당은 숙청 소외되었고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국이란 주도 정치세력의 급격한 교체로 인한 정국의 대변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조선에 붕당정치론이 수용된 이후로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등의 정치 세력이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공존적 협력을 유지하며 정치 운영을 해나갔습니다. 그러나 숙종대에서 영조대 초반에 걸쳐 서인 대 남인, 노론 대 소론의 정치 세력의 교체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일진일퇴(一進一退)의 정국 운영이 이루어졌는데 이 시기의 정치를 환국 정치라고 부릅니다. 혼국에서 탕평책을 쓰게 된 왕은 조선 후기 영·정조대에 당쟁을 막기 위해 당파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기 위해 탕평책을 씁니다. 이는 조선 후기 영·정조대에 당쟁을 막기 위해 당파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려한 정책이며 동시에 그동안 실추 되었던 왕의 권력, 왕권을 강화 하기 위한 방편 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