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시스템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 kt의 기가지니와 같은 음성인식 시스템이 있잖아요?
얘네들은 상시 대기하다가 맞는 음성이 들어오면 반응을 하는 원리 인가요?
그럼 계속 무의미한 전력이 낭비가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원(배터리)을 관리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전제품은 대기 하는 동안에는 스탠바이모드로 최소전류만 흐르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음성인식도 동일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입력이 들어 올때까지 계속 대기 상태에 있는겁니다. 다만 대기 전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시대기는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기의 전원을 끄더라도 완전히 꺼지는 것이 아닌 대기전력이라는 것이 소모됩니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켰을 때 빠르게 구동하기 위한 것이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역시 윈도우의 전원끄기버튼은 실제 전원을 차단하고 끄는 것이 아니라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현재 사용되는 음성인식 센서의 대부분의 대기전력은 기존 기기들의 전원을 껐을 때와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음성인식센서의 대기전력을 낮추기 위한 연구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2017년 '초저전력 유연 압전기반 음성인식센서 개발'이라는 사업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tv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도 대기 전력으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시스템도 대기 전력으로 항상 대기하고 있으니 낭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