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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다람쥐109
화목한다람쥐10923.09.16

연어는 어떤원리로 바닷물과 강물 둘 다 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연어는 태어난 것은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서 살다가 알을낳을때가 되면 다시 강으로 오는걸로 아는데요

어떻게 바다와 강을 오가면서 살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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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연어는 주변 자기장의 세기를 인지할 수 있기때문에, 고향의 자기장에 대한 기억은 더듬어 이와 비슷한곳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연어의 아가미 세포는 민물과 바닷물에서 적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될 수 있고, 바닷물에서 민물로 진입하기 전 두 물이 섞이는 강의 하구에서 3~7일정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적응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회귀 분석은 프랜시스 골턴이 처음으로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턴의 우생학'할 때 그 골턴 맞다. 그는 우생학자답게 부모와 자녀의 키 사이 관계를 조사했는데, 특이하게도 부모가 크면 자식이 작고, 자식이 작으면 부모가 큰 경향이 있음을 발견한다. 즉, 자연은 '평균으로 회귀'를 하는 것. 물론 이는 키는 유전이다


    연어는 모천회귀 본능이 있는데 모천회귀 본능은 산란기가 되면 연어가 바닷물을 떠나 강물을 거슬러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가 산란을 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바닷물과 민물에서 모두 생존 가능한 답이 있다.

    연어는 바닷물과 민물에서 모두 생존이 가능한 아가미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동할 때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강 하구에서 3~7일 정도를 보내게 된다.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라 올라가는 반대의 경우, 아가미 세포는 물속의 염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강해지게 된다.

    이러한 기능의 변화로 양쪽 모두에서 생존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양쪽에서 모두 생존이 가능할까?

    원리를 살펴보면 생물의 세포에는 침투압 기능이 있어 염분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된다.


    바닷물고기의 경우 세포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서 몸 안의 농도가 점차 짙어진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죽을 수 있지만 아가미가 몸 안의 염분 농도를 조절하여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 준다.

    하지만 민물고기의 아가미 세포는 민물에 존재하는 소량의 나트륨이나 염소 이온을 몸 안으로 흡수한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회귀한 연어는 산란을 한 뒤 고된 여정으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태어난 개체수에 비해 회귀하는 연어의 개체수는 그 수가 매우 적은데 성장과정이나 산란을 위한 회귀 과정에서 포식자의 먹이가 되거나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 위해 대량 포획되기 때문이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연어는 삼투압 조절을 통해 바닷물과 강물 둘 다 살 수 있습니다. 삼투압은 물의 농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농도가 높은 쪽에서 농도가 낮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닷물은 강물에 비해 염분이 높기 때문에, 바닷물에 사는 연어는 체액이 바닷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삼투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연어는 아가미를 통해 삼투압을 조절합니다. 연어의 아가미에는 염분을 배출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또한, 연어는 체액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소변의 양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연어는 성장 과정에서 삼투압 조절 능력이 발달합니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하여 자라며, 성숙한 후에는 바다로 이동하여 먹이를 먹고 성장합니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동안 연어는 삼투압 조절 능력을 발달시켜 바닷물의 염분에 적응합니다 이러한 삼투압 조절 능력을 통해 바다와 강둘다 생존 가능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