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오른 소비자 물가 인상은 금리가 내리면 바로 내리나요?
금리가 올라 모든 물가가 70-100%는 오른거 같은데요 금리가 내려가면 오른 물가는 다시 떨어지는게 맞나요? 아님 오른게 쉽게 내리지는 않는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에서 약간 수정하실 것은 '금리가 올라서 물가가 상승했다'는 아니며, 물가가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시기에 각국의 정부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하여서 저금리와 보조금정책등을 통해서 막대한 양의 통화가 시중에 유통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물가가 크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지금처럼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나 금리의 상승이 즉각적으로 물가의 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겪고 있는 것처럼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되면서 실질임금이 감소하고 심각한 경우 연체가 발생하면서 부실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물가는 점차적으로 하락을 하면서 안정이 되는데 보통 이러한 물가 안정기간은 최소 1년에서 길면 3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아직은 물가의 안정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입니다.
다만 미국의 물가가 예측보다 빨리 내려가고 있어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의 기조가 완화되고 환율의 안정에 따라서 물가가 생각보다는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금리가 내려가도 물가는 서서히 오르며,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자체가 꾸준히 화폐를 찍어내 경기를 부양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정책(* 성장정책)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적 기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오른 물가는 쉽게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떨어진다고 해서 물가가 바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기준금리는 하나의 시그널과 방향 제시를 할 뿐 이것이 물가를 바로 내려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게다가 인상이든 인하이든, 이러한 금리결정이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쳐서 의도한 효과를 보이는 데는 '시차'가 존재하고 이 시차도 한두달이 6개월 정도 잡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방향의 전환이 예상될 순 있지만 실물 경기와 물가가 바로 다음날부터 떨어지도록 하지는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회수 및 유가 상승 , 전쟁 리스크, 원자재 값 상승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장기간 오른 물가입니다. 최근 cpi 결과로 물가가 정점을 찍고 둔화 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단기간에 급격하게 내려가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현 상황에선 물가가 내려야 금리를 인하 할수 있는것이지 금리를 선인하 하지는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내린다고 해서 물가에 즉각적인 반응을 주는 품목이 있고 상당기간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품목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바로 물가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된다고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인플레가 잡혔다고 생각되어 금리를 인하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물가가가 무지막지 올라서 그것을 완화하고자 금리를 올린 것 입니다. 그리고 임금인상으로 까지 이어진 상황이라 쉽게 2-3% 수준으로 내려올 것 같지 않습니다.
임금 인상까지 진행 된 경우에는, 소득이 올라가 수요가 쉽게 감소되지 않아서 가파른 물가 하락, 금리인하로 이어지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와 같은 경우에는 하방경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올라간 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