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을 하면 몸속 BPA 수치가 상승한다고 하는데 흡연시엔
간접흡연을 하면 몸속 BPA 수치가 상승한다고 하는데 흡연시에도 BPA 수치가 상승하나요?
흡연시엔 BPS,BPF가 같이 상승하나요?
몸속 BPA 수치를 확인하고 싶으면 어느 병원에 가서 확인 가능한가요? 보건소 소변검사로도 환경호르몬 수치 확인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BPA는 비스페놀 A로 플라스틱이나 캔, 영수증 등에 포함된 내분비계 교란물질입니다. BPS, BPF는 BPA 대체물질로 BPA과 구조가 유사하며 BPA 못지 않은 호르몬 교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접흡연자에서 BPA 수치가 비흡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개 측정된 바가 있습니다. BPS/BPF에 대해서는 연구 데이터는 적지만 같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담배 필터나 담뱃잎 건조과정, 포장재에서 BPA 및 유사화합물 노출이 있을 수 있어서 상승하는 것으로 봅니다.
BPA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 BPA 검사가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보건소에서는 일반적으로 검사하지 않고 해당 검사를 하는 일부 기능의학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접흡연이 체내 BPA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흡연을 통해서도 BPA, BPS, BPF와 같은 환경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담배에 포함된 여러 화학 물질들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흡연은 직접적인 환경호르몬 노출로 이어져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내 BPA 수치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분비내과나 전문적인 검사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혈액 또는 소변 검사를 통해 BPA와 같은 환경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일반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환경호르몬 수치를 직접 측정하기보다는, 보다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검사를 원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접흡연은 환경호르몬인 BPA(비스페놀 A), BPS, BPF와 같은 화학물질의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 시 직접적으로 몸속의 BPA 수치가 상승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주로 BPA, BPS, BPF는 플라스틱, 합성 수지, 식품 포장재 등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인데, 흡연 시에는 담배의 연기와 함께 다양한 화학 물질들이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이들 수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흡연 자체가 BPA 수치 상승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BPA 수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검사는 내분비학 전문 병원이나 환경의학 전문 병원에서 가능하며, 일부 큰 종합병원에서도 관련 검사를 제공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일반적으로 환경호르몬 수치 검사를 하지 않지만, 환경호르몬 관련 검사를 지원하는 기관이나 전문 병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