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의고사 볼 때 맨날 떨려서 진짜 몸을 부르르 떨었었는데요 시험 치기 전에 개인적으로 거울보고선 나랑 아이컨택하고 할수있다라는 생각을 하고선 시험을 들어갔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루틴을 확립하면 좋아요 초콜릿을 먹고 차분히 앉아서 기다리기라던지 사소한 루틴이 안정성을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는 내 최종 수능 점수를 예언하는 시험이 아니라 단순히 본 수능 전까지 내가 보완해야 할 약점을 알려주는 예방주사일 뿐이므로, 점수 한 칸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메우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현상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 계획한 영어 단어 외우기, 수학 오답 노트 정리하기처럼 지금 당장 내 손으로 통제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하루 행동 루틴에 몸을 던져 복잡한 생각을 지워내는 게 핵심입니다. 지금까지 묵묵히 버텨온 자신을 믿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하루에 아주 잠깐이라도 가벼운 산책으로 숨을 돌려준다면 이 불안한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