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눈 주위 피부에 하얀 알갱이가 자주 생깁니다.생기지않는 예방법이 있나요?
얼굴 눈 주위 피부에 하얀 알갱이가 자주 생깁니다.생기지않는 예방법이 있나요? 만져보면 좁쌀보다 작은 알갱이가 피부속에 있어요. 이거 손으로 짜도 나오지도 않고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내일은 바늘로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짜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문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눈 밑의 좁쌀 여드름처럼 생기는 것은 비립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사진을 보거나 직접 병변을 보아야 가능하지만 비립종이라는 가정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과 특정 질환 후 발생하는 속발성으로 나뉩니다. 속발성의 경우 대부분 피부 물집 질환(물집유사천포창, 물집표피박리증)이 있었던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질문자님 얼굴에 발생한 비립종이라면 원발성일 가능성이 훨씬 많습니다. 원발성 비립종의 경우 유아기부터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 가능하며 얼굴부위 특히 볼, 눈꺼풀 주변에 호발합니다. 비립종이 생기는 것 자체가 특정 질환을 의미한다거나 피부에 나쁜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기존 병변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에 기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존재 자체가 미용적으로 신경이 쓰여 제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거는 일반적으로 여드름 짜듯이 면포 압출술을 하기도 하고 , 크기가 큰 경우 CO2 레이저를 이용하여 살짝 구멍을 뚫어 짜내기도 합니다. 개인이 시행하면 감염과 흉터의 우려가 있어 피부과 전문 의원을 가셔서 시술을 받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유아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성인에서는 자연적으로 안 사라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답변에 대한 질문자님의 적극적인 좋아요 그리고 추천은 저희 답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됩니다. 아하 지식인에서 더 좋은 질문과 답변이 순환되기 위해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비립종은 각질을 포함한 피지와 작은 낭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좁쌀여드름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며 더 호발할 수 있으며 병변의 위치가 깊어 자가로 제거가 어려우며 흉터나 세균감염등의 우려가 있어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만으로 정확한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없지만 편평사마귀 같은 문제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스스로 바늘로 짜는 등의 행위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이차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 및 상태 평가를 받으시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주영 의사입니다.
피부를 직접 보지 못하여 정확성이 떨어지나 비립종으로 문의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짜는 것은 위생상 그리고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미용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압출해내는 시술을 피부과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