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는 하루가 걸리고 신속항원은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데 어떤 차이일까요?
PCR 검사는 하루가 걸리고
신속항원은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데 어떤 차이일까요?
어떤 차이가 있길래 시간이 저렇게 많이 차이가 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PCR 검사는 콧속이나 목 뒤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입니다. 이는 리보핵산(RNS)을 추출한 후 그 유전자를 증폭시켜 코로나19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가 2가지 이상 양성인 경우를 확진으로 판단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비인두에서 채취한 검체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성 성분(단백질 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으로, 바이러스 그 자체를 검출하는 간편한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CR은 유전자증폭을 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며, 신속항원검사는 바이러스 항원을 직접 확인해 빠르게 결과를 보여줍니다.
궁금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PCR검사의 경우는 바이러스 유전자 자체를 증폭하여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며, 신속항원의 경우는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에 검체만을 부어 해당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만을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검사방법의 차이입니다.
pcr은 rna를 증폭시켜서 검출해내는 것이고 보통 4시간이면 검사결과 확인가능합니다.
PCR 검사는 검체를 PCR 기기에 돌려야 하며, 결과를 얻는 데에 수 시간 걸립니다. 다만 결과를 통보 받기까지 하루가 걸리는 것은 행정적인 이유에 있습니다. 반면에 신속항원검사는 키트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키트를 각각 확인할 수 있으며 키트에서 항체를 확인하여 빠르게 결과를 내주기 때문에 금방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자가진단키트와 마찬가지로 항원의 유무만 검사하는 방법이고
PCR 검사는 유전자 증폭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증폭시켜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PCR 검사도 하루가 걸리는 것은 아니나 검사자체를 실험실에 보내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검체를 보내야 하고 대기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1~2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