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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상태 악화가 의심될 때 폐 xray vs broncoscopy

성별
여성
나이대
30

환자들 벤트 위닝을 못한다거나 할 때

의사들은 흉부 엑스레이를 오더하거나 브롱코 하는데요

이 두 검사는 어떤 상태를 의심해서 하는거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예를들면 하부호흡기인 폐 악화가 의심될때(폐렴. 흉수등)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기관지가 좁아진 것을 의심할 때 브롱코를 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호흡기 상태 악화가 의심될 때 흉부 엑스레이(X-ray)와 기관지내시경(Bronchoscopy)은 각각 목적과 정보의 깊이가 다릅니다. 흉부 X-ray는 빠르게 전체적인 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영상 검사로, 폐렴, 흉수, 무기폐, 기흉, 폐부종 등 하부 호흡기의 구조적·염증성 병변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환자가 벤트(인공호흡기) 위닝을 못하는 경우, 숨찬 원인을 찾기 위한 초기 평가로 거의 항상 시행되죠.

    반면에 기관지내시경(Bronchoscopy)은 좀 더 정밀하게 기도 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가래 채취(BAL), 생검, 이물질 제거 등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X-ray로 폐가 잘 안 펴지거나 무기폐가 의심될 때, 기관지 안에 분비물이 가득 찼는지, 혹은 기도 협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브롱코스코피를 하게 됩니다.

    즉, X-ray는 넓게 보는 스크리닝, 브롱코는 좁고 깊게 보는 정밀검사 및 시술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