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봉지라면은 삼양라면으로 1963년 9월 15일에 처음 출시되어 2026년 현재까지 63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입니다. 당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기술을 도입해 만들어진 삼양라면은 처음에는 닭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했으나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맵고 짭짤한 소고기 국물 맛으로 변화하며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오래된 컵라면 역시 삼양식품에서 선보인 삼양 컵라면으로 1972년 3월에 국내 최초로 출시되어 올해로 54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끓이지 않고 물만 부어 먹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등장한 이 제품은 이후 1980년대 농심의 육개장 사발면 등 사발 형태의 용기면이 대중화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