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결석 있으면 서는 자세가 위험한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수컷강아지가 방광에 결석이 있는데요
암모늄유레이트 결석이라 뾰족하진 않구요. 동글동글하고 크기도 작은데
어디서 들으니
강아지가 서있는 자세는 결석이 요로에 낄수도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고
만약 서있는 자세를 부득이하게 했을시
아이의 뒷다리를 들어 엉덩이를 머리보다 높여주고 궁뎅이 부분을 탁탁 쳐주면 결석이 다시 방광으로 돌아가니 결석이 요로에 끼지 않게 그렇게 자주 해주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일리있는 말인가요? 아니면 터무니 없는 말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수의사 선생님 계시면 저 말이 맞는 말인지 답변 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일리가 있습니다 알갱이가 작고, 둥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조치 방안입니다.
결석관리를 위해 처방식 사료나 약을 잘 먹여주시길 바랍니다.
암모늄 결석은 초기의 경우 식습관으로 관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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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해부학적 구조를 이용한 상상으로는 일리 있는 말이지만
현실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도의 3부분중 전립선 요도이상으로 결석이 끼어 있는 상태라면 뒷다리를 들고 털어낸다고 털어지지 않고
털어질정도의 크기의 결석이라면 배뇨시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결석이 있으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해주는게 원칙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결석이 무거우니 중력 방향으로 가라앉으면서 방광에서 요도가 개구하는 부위 갈 수 있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일리는 있지만 강아지가 배뇨 시 방광이 수축하면 그 압력만으로도 결석이 요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즉 두발로 서든 안 서든 방광에 결석이 있는것 만으로 요로가 막힐 수 있어요
두 뒷다리 들어서 탁탁 두드리는 경우도 결석 요도개구부쪽에 걸려있다면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요도 한 가운데 결석이 있는 경우는 그 방법으로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서있는 자세를 하면 결석이 요로에 낄 수도 있다고 들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이것은 사실입니다. 강아지가 서있는 자세를 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결석이 요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의 뒷다리를 들어 엉덩이를 머리보다 높여주고 궁뎅이 부분을 탁탁 쳐주면 결석이 다시 방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적인 조치일 뿐이고, 결석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