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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0.16

치매도 유전되는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아버지, 고모가 치매로 고생 중이신데

치매가 걸리면 몇살부터 증상이 생기는지 궁금해요

그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요.ㅠ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뇌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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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진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완벽하게 연구가 되지는 않았지만 치매는 아직까지는 통상적으로 유전되는 질환보다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병에 가깝습니다.

    물론 유전되는 치매도 있으나 그런 경우 30~40대에 생기는 경우이며 물론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따라서 아버님, 고모가 치매가 있으시다고 무조건 치매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추천되는 치매 예방방법으로는

    금연, 혈압, 당뇨, 고지혈증 예방, 식이조절, 유산소운동을 포함한 꾸준한 운동, 지속적인 인지기능 사용 이 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0.18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전의 영향도 일부있으며 복합적인 원인이 치매를 야기합니다.

    인지기능을 증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입니다. 치매를 앓고 있거나 경도의 인지기능 이상을 가진 노년층에서도 신체활동이 우울감을 줄이고 인지기능을 약물과 비교할시에도 효과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매의 대표적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파킨슨병, 뇌혈관질환의 3가지 순서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2가지 이상의 뇌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과반수입니다. 치매의 발생 여부는 신경심리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치료와 예후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매의 진단 그 자체보다 오히려 감별진단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원인 질환 가운데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2가지 단백질이 쌓이면서 질환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만 쌓이는 시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광범위하게 쌓여서 수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타우 단백질이 해마 주변으로 쌓이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타우 단백질이 좋아하는 뇌 부위가 해마 및 기억력에 관여하는 신경회로 주변이어서 기억력 저하가 주 증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타우가 다른 뇌 부위로 퍼지면 언어기능이나 시공간능력(길 찾기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루이소체/파킨슨병

    루이소체/파킨슨병은 뇌 속의 또 다른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침착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파시누클레인이 쌓이면서 중뇌에 있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침범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동작과 걸음이 느려지고 굳어지는 파킨슨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파-시누클레인이 더 위로 퍼져 대뇌를 침범하면 헛것을 보는 환시 증상과 집중력이나 시공간기능의 기복을 보이는 인지 변동이 나타납니다. 인지변동은 수술이나 충격적인 사건 후에 섬망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루이소체/파킨슨병은 중뇌와 대뇌를 침범하기 전에 여러 뇌신경회로가 복잡하게 올라가는 뇌간을 먼저 침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한 잠꼬대, 후각기능 저하,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주저앉는 증상, 심한 변비와 같은 다양한 전조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는 병변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병변이 많아질수록 전두엽 기능 저하, 성격 변화, 보행장애, 발음장애 등이 심해지게 됩니다. 뇌경색이 증상을 일으킬 때처럼, 뇌혈관이 막히면 그 순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는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되는 계단식의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이 급해지고 잘 참지 못하며 화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그러면서도 평상시에는 의욕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고 게을러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파킨슨 증상과 완벽한 감별이 힘들 정도로 동작이 느려지지만, 루이소체/파킨슨병에 비해 발음장애나 보행장애가 더 빨리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매에 좋은 습관

    (신체적활동, 사회적활동, 정신적 활동 이 3가지를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신체적활동

    - 걷기

    - 뛰기

    - 체조

    2. 정신적활동

    - 독서

    - 고스톱, 카드

    - 라디오 듣기 (TV듣는것은 이상하게도 치매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만 라디오듣는것은 도움이 되십니다.)

    3. 사회적 활동

    - 친구들 만나기

    - 사회모임하기

    등이 있습니다.


    치매에 안좋은 습관

    - 흡연 (흡연시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치매가 촉진됩니다.)

    - 수면부족

    -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