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결혼식은 가까운 친척일수록 참석하는 게 예의입니다. 먼 친척이나 인사드리기 어려운 거리라면 축하 인사와 함께 축의금 정도만 보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까지 가기 어려우시면 전화로나마 축하 말씀 전하는 것도 좋아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고, 정성만 담아 축하하는 마음이 중요하니까요.
친척의 경조사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하느냐는 친밀도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형제자매간이라도 등지고 사이가 안 좋으면 아예 왕래를 안하는 경우도 있고 먼 친척이든 남이든 친하고 자주 왕래하면 경조사에 꼭 가는 것 같습니다. 친척도 친척 나름으로 연락을 안하고 사는 경우에는 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받은 경조사금이 있다면 가지 않더라도 꼭 돌려주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친척이라고 해서 결혼식을 모두 참석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먼 친적이라도 어려서 부터 한 동네에 살고 친하게 지낸 경우라면 서울에서 대구까지도 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친척이라 하더라도 연락도 안하고 얼굴도 안본 사이라면 저는 같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려도 참석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