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지죄(餘桃之罪)는 '먹다 남은 복숭아의 죄'라는 것으로 사소한 행동이 상황에 따라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세상의 인심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표현은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의 마자하와 영공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마자하는 왕의 총애를 받던 미동으로 어느날 왕에게 먹다 남은 복숭을 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시간이 지나 왕의 총애를 잃게 된 이후 오히려 과거 그 행동은 큰 죄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