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주가는 왜 반비례하는건가요?
인터넷에서보니 유가와 주가는 반비례한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유가도 같이움직이는거아닌가요?
설명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주가가 반비례 한다는 말씀인데 이는 경제 상황에 따라 양상이 다릅니다. 낮은 유가는 제조업 등의 원가 비중을 낮추고 수입국의 물가 부담도 덜게 됩니다. 그러나 유가가 낮다는 것은 수요 부족에 기인할 수 있고 이는 경기 침체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가에 긍정적일 수 없습니다. 물론 너무 높은 유가는 경제에 부담이라 부정적이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유가와 주가를 반비례 또는 비례 관계로 정형화 하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와 증시는 일반적으로 비례 관계를 가지게 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유가가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원자재'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유의 가격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이 되는데 그 방향성과 결과는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 원유에 대한 수급 감소 - 원유 가격 하락 - 기업의 실적 하락 - 증시 하락
경기활성화 가능성 - 원유에 대한 수급 증가 - 원유 가격 상승 - 기업의 실적 증가 - 증시 상승
아마도 원유가격과 주가의 관계가 비례 관계인 것을 잘못 보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가 상승한다는 뜻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있다는 뜻이고, 이에따라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위해 강력한 통화 긴축정책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하면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으로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국 유가의 상승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상승 및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국제유가를 꼽습니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기업들이 생산비용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이것이 증시 활황세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