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집순이 부부시라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적당히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서촌 일대나 성수동 서울숲 코스를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립니다. 서촌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고즈넉한 골목 맛집과 갤러리를 천천히 걷기 좋고, 서울숲은 2호선 성수역이나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해 피크닉과 힙한 카페 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여행 기분을 내고 싶으시다면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봄바람을 만끽해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차가 없어도 지하철과 버스만으로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곳들이니 이번 주말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아내분과 함께 기분 좋은 봄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