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고 기억력이 부쩍 떨어지는것도 우울증 증상일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작년부터 여러차례 힘든일들을 겪고 나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우선 업무적으로
실수도 생기더라구요
자꾸 깜빡깜빡하고 건망증처럼
굉장히 정신없이 뭔가를 하는 사람 같아요
그리고 그런업무적인 실수를 하지않으려
항상 긴장하고 있다보니 일상생활에서는
조금 멍한 느낌이 자주 들곤합니다
밝은 성격이였고 긍정적인편이였는데
조울증처럼 감정변화가 크긴했으나
요근래 급격히 변했는데 우울증에 증상중에 하나 일수 있을까요?
눈물이 많은편이긴했지만 감정이 주체가 안될정도라면 상담 받아봐야겠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30대 후반 여성으로서 최근 겪은 여러 힘든 일들로 인해 성격 변화, 업무 실수 증가, 건망증, 멍한 느낌, 감정 조절 어려움 등을 겪고 계신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과 다른 감정 변화와 인지 기능 저하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며, 눈물이 많아지고 감정 주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심리 검사, 면담 등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나 상담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 완화와 심리적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혼자서 어려움을 겪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0대 후반 여성으로서 최근 몇 년간 여러 힘든 일을 겪으시고 나니, 성격과 감정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에도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말씀하셨군요. 이런 변화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저하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기억력 저하 및 집중력 감소입니다. 우울증이 있을 때는 뇌의 인지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어서 멍한 느낌이나 건망증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밝고 긍정적이었던 성격이 변화하면서 감정 기복을 경험하고 있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특별히 억울하거나 슬프지 않은 상황에서도 쉽게 눈물이 나는 것도 감정 조절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자세히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